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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2030부산엑스포 유치 준비체계 완벽…이젠 실천이 중요"

송고시간2022-06-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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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정부 대표단과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전략적인 조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의했고, 기업이 역할 분담을 해 국가를 나눠 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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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준비체계는 완벽하게 갖춰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유효한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정부 대표단과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를 전략적인 조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동의했고, 기업이 역할 분담을 해 국가를 나눠 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총리께서 BIE 총회 2차 프레젠테이션을 진두지휘해주셨고 대통령께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유치활동을 하시면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다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참여도 열기 고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부산에서 대형 공연이 있으면 전 세계에 부산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BTS가 2030부산엑스포 홍보대사를 수락하는 데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2030엑스포 유치 경쟁도시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선제적으로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교섭활동을 펼친 것과 관련해 "우리도 여러 곳에서 지지의사 표시가 들어오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교 역량을 동원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역할 분담을 해 교섭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경쟁도시인 이탈리아 로마에 대해서는 "아직 로마는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올해 총선 결과에 따라 로마가 열의를 갖고 유치활동을 벌일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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