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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전 처남댁 흉기 찔러 숨지게 한 40대 송치

송고시간2022-06-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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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전처와 그의 남동생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송치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49)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처 B씨(41)와 전 처남댁(39)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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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처와 그의 남동생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송치됐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49)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처 B씨(41)와 전 처남댁(39)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전 처남(39)도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A씨는 최근 종교적 갈등 등으로 B씨와 잦은 다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위장 이혼을 했지만, 최근까지 아내와 함께 살았다"며 "종교 문제로 아이들을 보지 못하게 돼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온 A씨가 전처와 30여 분간 말다툼을 한 뒤 그를 찌르고, 비명에 놀라 달려 나온 남동생 부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하고 송치했다"라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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