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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명, 특허출원·분양신청 쉽고 빨라진다

송고시간2022-06-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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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특허청은 미생물 발명과 관련된 특허출원 때 필요한 미생물 기탁과 분양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특허청이 지정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한국미생물보존센터, 한국세포주연구재단, 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 등 4개 기탁 기관과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해 기탁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진다.

특허를 받은 미생물을 시험·연구용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특허청에서 받아 기탁 기관에 내야 했던 분양 자격 증명서 제출 의무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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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전후 기탁제도 비교도
개선 전후 기탁제도 비교도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미생물 발명과 관련된 특허출원 때 필요한 미생물 기탁과 분양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생물, 동·식물세포, 종자 등의 기술은 서면에 쉽게 기재하기 어려워 실물을 지정된 기관에 기탁해야 하며, 기탁된 미생물은 시험·연구 등을 위해 누구든 분양받을 수 있다.

앞으로 특허청이 지정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 한국미생물보존센터, 한국세포주연구재단, 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 등 4개 기탁 기관과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해 기탁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미생물 관련 특허를 출원할 때 별도의 미생물 기탁증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특허를 받은 미생물을 시험·연구용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특허청에서 받아 기탁 기관에 내야 했던 분양 자격 증명서 제출 의무도 사라진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미생물 관련 특허출원과 산업적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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