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고향 전북서 "예산 지원 더 적극적으로" 약속

김동철 기자 기자 페이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고향인 전북을 찾아 "전북이 미래지향적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예산 지원 하나만큼은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전북은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며 국민의힘에도 전북 출신 국회의원이 많다"라며 "전북을 위해 예산과 민원 해결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조 위원의 고향은 익산시로, 전주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전북지역 국민의힘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들을 소개하며 "집행부와 의회는 견제와 균형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건전한 견제를 하고 비판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조 위원은 전남 구례와 목포, 신안, 순천, 광양, 여수 등을 다니며 호남 표심을 구애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무주를 찾아 황인홍 군수(무소속)와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등을 논의한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28 14: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