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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7월 코스피 2,350∼2,650 전망…"추세전환 쉽지 않아"

송고시간2022-06-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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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교보증권[030610]은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350∼2,650으로 29일 제시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6월은 예상보다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 등장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간"이라며 "월말에 하락 폭을 만회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추세 전환 등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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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하락 출발…다시 2,400선 아래로
코스피 1%대 하락 출발…다시 2,400선 아래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1.44%) 낮은 2,387.10으로, 코스닥지수는 10.3포인트(1.34%) 내린 759.21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9.0원 오른 1,292.4원에 개장했다. 2022.6.29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교보증권[030610]은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350∼2,650으로 29일 제시했다.

김형렬 리서치센터장은 "6월은 예상보다 강력한 긴축 통화정책 등장으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간"이라며 "월말에 하락 폭을 만회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추세 전환 등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7월 주식시장은 비이성적 반응으로 추락한 주가가 적정가치 수준으로 복원하는 정도의 반등 장세를 기대한다"며 "주가 회복을 지지하는 펀더멘털 모멘텀 지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코스피는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나 2016년 디플레이션 위험 확대 시기와 비슷한 충격이 가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BR 0.8배 이하 영역까지 추락할 위험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며 "PBR 0.8배는 한국 펀더멘털에 구조적 충격을 주는 수출 감소, 규제리스크 노출 등이 아니라면 도달하지 않아도 될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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