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속초시장직 인수위 마감…100대 정책과제 선정

이종건 기자 기자 페이지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민선 8기 속초시장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29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100대 정책과제를 이병선 당선인에게 전달하고 21일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지난 9일 출범한 인수위는 속초시 각부서의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와 공약사항 및 인수위원회 추진과제 세부 실천계획 수립보고회, 현안 검토회의, 동주민센터 애로사항 청취 등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민선 8기 속초시 시정 구호로 정하고 후보자의 공약을 아우른 6대 분야 100개 정책과제를 확정했다.

확정한 정책과제는 동서 고속철 조기 완공 및 착공을 비롯해 글로벌 관광도시 여건 조성,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시청사 이전,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사업, 100세 시대 돌봄 체계 강화 등이다.

윤광훈 인수위원장은 "깊이 있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마련한 100대 과제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의 정책 제안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 우선, 미래지향의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6/29 15: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