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공약실천위 내달 구성…10월 실천 방안 마련
송고시간2022-06-30 09:38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자사의 공약을 이행하는 공약실천위원회가 다음 달 중순께 구성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39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와 '다 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슬로건에 따른 공약실천위원회 구성을 논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수위 참여 전문가들과 제주도 담당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도는 인수위와 공동으로 참여 인원 등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인수위는 7대 목표 101대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7대 도정 목표는 도민 모두가 주인 되는 자치분권, 도민 소득 안정을 보장하는 튼튼경제 제주, 풍성한 환경·문화가 빛나는 지속 가능한 제주, 청년과 미래의 꿈이 실현되는 정정당당 제주 등이다.
또 지역마다 고루고루 잘 사는 생생활력 제주, 존중·배려가 넘쳐나는 공동체 신 수눌음 제주, 도민 모두 다 함께 웃으며 사는 도민행복 제주 등이다.
인수위는 7대 목표에 따른 101대 과제 중 15분 도시 제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제주형 청년 보장제 도입,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 등을 주요 실천전략으로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공약실천위원회가 구성되면 10월까지 실천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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