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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청사진] 노관규 순천시장 "작지만 강한 도시 만들 터"

송고시간2022-07-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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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일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취임한 노 시장은 "민선 8기 순천은 대한민국 생태 수도 일류 순천을 시정 목표와 비전으로 삼았다"며 "생태 수도라는 선언에서 더 나아가 생태 수도 완성에 마침표를 찍고, 수많은 도시 가운데 일등인 도시가 아니라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 도시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 순천시장 재임 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노 시장은 "무분별한 개발로 도시 성장을 추구할 때, 우리는 가장 순천다운 생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과감히 다른 길을 선택했다"며 "오래전 대한민국생태수도를 선언했던 순천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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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은 3일 "작지만 강하고 단단한 도시, 누구라도 와서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일 취임한 노 시장은 "민선 8기 순천은 대한민국 생태 수도 일류 순천을 시정 목표와 비전으로 삼았다"며 "생태 수도라는 선언에서 더 나아가 생태 수도 완성에 마침표를 찍고, 수많은 도시 가운데 일등인 도시가 아니라 고유하고 독보적인 일류 도시로 재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 순천시장 재임 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노 시장은 "무분별한 개발로 도시 성장을 추구할 때, 우리는 가장 순천다운 생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과감히 다른 길을 선택했다"며 "오래전 대한민국생태수도를 선언했던 순천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저에게는 생태 수도를 선포했던 철학과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기획하고 유치하고 조성해낸 경험과 10년간 눈물로 쌓아온 지혜가 있다"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류 순천으로 건너갈 징검다리를 놓겠다"고 약속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복안도 제시했다.

노 시장은 지방 소멸 시대를 맞아 여수와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 인근 도시와 협력하고 기능을 특화한 통합 메가시티를 제안했다.

쓰레기 광역 처리 문제나 대학병원 유치 등 산적한 공동 현안도 함께 풀어갈 계획이다.

공무원들에게는 "청렴하고 능력 있으면 인정받는 조직, 일류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사회, 신뢰받는 행정으로 함께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도 봉합하고 나섰다.

노 시장은 "일류 순천에는 일류 정치가 필요하다"며 "시의장님을 비롯한 스물다섯 분의 시의원 여러분께서 순천의 재도약을 위해 일류 정치로 함께해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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