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센터·롯데슈퍼, 소매업 스타트업 발굴 협약

송고시간2022-07-01 09:37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일 롯데슈퍼, 롯데벤처스와 함께 소매업 관련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 운영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롯데슈퍼, 롯데벤처스는 현재 '2022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리테일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3개 팀을 선발한다.

모집 주제는 매장 상태 인식, 고객 셀프 계산, 무인 전화 주문, AI 빅데이터 분석 등이며,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3회째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 2020년에는 롯데마트, 2021년에는 롯데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했다.

이전 회차에 선정됐던 스타트업 다수는 프로그램 이후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롯데마트와 롯데월드를 비롯한 다수 기업과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꾸준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부산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