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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 급증…코로나19 여파 속 MZ세대가 주도

송고시간2022-07-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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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이 급증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은 2017년 2천105건에서 지난해 7천145건으로, 5년간 239% 증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가 크고, 최근에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상표출원 증가세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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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천105건서 지난해 7천145건으로…5년간 239%↑

홍삼
홍삼

[마켓컬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이 급증했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상표출원은 2017년 2천105건에서 지난해 7천145건으로, 5년간 239% 증가했다.

연도별 출원 현황
연도별 출원 현황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대유행 여파가 크고, 최근에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상표출원 증가세도 눈에 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출원 건수가 6천578건으로, 전년 4천670건보다 40.9% 증가했다.

최근 5년간 MZ세대 출원량이 연평균 64% 급증했고, 1960∼1970년대생은 연평균 34% 증가에 그쳤다. 젊은 세대가 상표출원의 주도 세력으로 변화 중임을 보여준다.

지난해 전체 출원 7천145건 중 중소기업이 3천563건(49.9%), 국내 개인이 1천959건(27.4%)에 달하는 등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출원을 주도했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등록 가능한 상표의 개발과 빠른 출원이 필요하다"며 "상품의 품질이나 원재료 등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나 다른 사람의 상표와 호칭이 유사한 상표는 등록받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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