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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반갑다" 부산 7개 해수욕장 개장…축제도 풍성

송고시간2022-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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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 오전 일제히 개장했다.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임랑, 일광, 다대포 등 7개 공설 해수욕장은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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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개장행사…상인들도 들뜬 표정으로 피서객 맞이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한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튜브가 놓여 있다. 2022.7.1 handbrother@yna.co.kr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1일 오전 일제히 개장했다.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임랑, 일광, 다대포 등 7개 공설 해수욕장은 이날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형형색색 파라솔이 해변 곳곳에 설치돼 피서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해수욕장 입욕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핑 등 수상레저활동은 일몰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즐길 수 있다.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은 짙은 해무가 장관을 연출하며 피서객들을 반겼다.

해운대 해무 장관
해운대 해무 장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한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해무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22.7.1 handbrother@yna.co.kr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은 3년 만에 개장식을 연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이벤트 광장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주민, 수상 구조요원, 피서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해 EDM 댄스 페스티벌을 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오후 7시 개장을 기념해 클래식 음악회와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인기 캐릭터 '펭수'가 이날부터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높이 4m 자이언트 펭수를 중심으로 SUP펭수, 물놀이펭수, 선탠펭수, 환경지킴이 펭수, 어린이 펭수, 마스크 낙하산 펭수까지 총 7개 펭수가 백사장에 모여 피서객들을 반겼다.

마스크 낙하산 펭수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이전과 달라진 일상을 표현했다.

올해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는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3년 만에 풍성한 축제도 열린다.

부산바다축제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 곳곳에서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은 31일 오후 1시 조개잡이 축제를 연다.

해수욕장 손님 맞이
해수욕장 손님 맞이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지역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한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파라솔이 설치되고 있다. 2022.7.1 handbrother@yna.co.kr

해수욕장 개장 기간 매주 주말 광안리해수욕장은 오후 9시~11시까지 차 없는 문화거리를 운영한다.

광안해변로 언양불고기 삼거리부터 만남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31일 오후 2시 어린이들이 맨손으로 조개를 직접 채취하는 '어린이 조개잡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해수욕장 상인들도 한껏 기대에 부풀어 올랐다.

해운대 구남로 한 상인은 "지난 2년간 정말 힘들었다"며 "상인들이 모두 거리두기 해제된 올해 여름만 바라보고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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