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섬유류 폐기물' 전용 종량제봉투 도입…전국 최초
송고시간2022-07-01 14:28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섬유류 폐기물 전용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주시는 섬유류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는 섬유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섬유류 폐기물을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전용 규격 봉투를 신설하기로 했다.
섬유류 종량제봉투는 50ℓ 단일 규격으로, 소비자 가격은 50ℓ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와 같은 1천500원이다.
이 봉투에 담아 배출할 대상 폐기물은 인형, 이불 등 침구류와 폐현수막, 폐섬유 등이며 신발이나 가방과 같이 섬유류 이외의 물질이 혼합된 폐기물은 대상이 아니고 대형 침구류는 대형폐기물로 따로 배출해야 한다.
양주시는 오는 4일부터 지역 내 종량제 물품 판매소를 통해 이 봉투를 보급할 방침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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