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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2공항 건설 관련 의견 제시할 때 올 것"

송고시간2022-07-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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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제2공항 건설 여부와 관련 "제주도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해 "지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어느 단계에서 행사할 수 있는지 판단해 행정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국토교통부가 만약 제2공항 건설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절차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하게 된다면, 환경부가 이를 재검토를 하는 시점 이후가 제주도의 의견을 제시할 때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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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지성 통해 갈등 해결…방식, 정해진 것 없어"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제2공항 건설 여부와 관련 "제주도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오영훈 제주도지사 취임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일 오전 제주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제39대 제주도지사 취임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7.1 jihopark@yna.co.kr

오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해 "지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어느 단계에서 행사할 수 있는지 판단해 행정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국토교통부가 만약 제2공항 건설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 절차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하게 된다면, 환경부가 이를 재검토를 하는 시점 이후가 제주도의 의견을 제시할 때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언제든지 국토부와 협의할 수 있다면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도 일정 조율을 통해 입장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취임식 취임사에서 제2공항 갈등을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집단지성의 힘이 개별적인 지혜보다 더 나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여론조사나 주민투표 등 방안에 관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 국토부 장관인 전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인 바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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