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1회 정보보호의 달 운영

송고시간2022-07-03 12:00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튼튼한 사이버안보, 안전한 디지털강국'을 주제로 7월 한 달 동안 제11회 정보보호의 달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3일 '제11회 정보보호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하는 기념식과 정보보호 국제 콘퍼런스,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사이버보안 인력 양성 방안을 발표하고 정보보호 인력양성 간담회를 연다.

수요기업인 융합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공급기업인 보안기업 간 비즈니스 확대의 장인 '융합산업X시큐리티(Security) 밋업데이'도 정보보호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14일 강남구 섬유센터 스카이뷰 대회장에서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보안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

21일에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방향 등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진행한다.

관련 부처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캠페인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은 6일 '주요 정보통신기반 보호 워크숍'을 개최해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5~6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제8차 사이버안보 분과회의를 개최해 10월 한국 주도로 회원국 간 최초 실시할 사이버 국제훈련 계획 등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금융위원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국정원 국가암호공모전, 사이버안보논문공모전 등도 개최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사이버 위협은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사이버전이 확산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정보보호를 위해 정부·기업·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두고 대한민국이 안전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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