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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동단체 "하청노동자 파업에 대우조선·산은 해결 나서야"

송고시간2022-07-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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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경남 노동단체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대우조선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거제시 거제수협 옥포지점 사거리에서 '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번 하청 노동자 파업에 최대 주주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원청 대우조선이 해결해야 한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극한투쟁에 내몰린 비정규 하청노동자의 투쟁 승리와 엄호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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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
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노동단체가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에 대우조선과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일 거제시 거제수협 옥포지점 사거리에서 '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노조 추산 3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대회사, 투쟁기금전달, 투쟁사,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하청 노동자 파업에 최대 주주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원청 대우조선이 해결해야 한다"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극한투쟁에 내몰린 비정규 하청노동자의 투쟁 승리와 엄호를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청노동자 절박하다. 생존권을 사수하자' 등 구호를 외쳤다.

대우조선 22개 하청업체 노동자가 소속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인상 등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달 초부터 파업 중이다.

6명은 건조 중인 운반선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으며, 1명은 부피 1㎥짜리 철 구조물 안에 들어가 농성 중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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