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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전복 등 강원 산·계곡서 안전사고 잇따라

송고시간2022-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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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내 산과 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56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계곡에서 보트가 전복됐다.

전날 오후 1시 46분과 낮 12시 50분에는 인제군 내린천 계곡에서 보트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관광객 총 6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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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팅 보트 전복·등산객 탈진 등 6건 구조 출동

인제 내린천 관광객 구조
인제 내린천 관광객 구조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내 산과 계곡 등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 56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한탄강 계곡에서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바위에 매달려있다가 구조됐다.

사고가 난 한탄강 일대는 철원군이 주상절리길 관광지 운영을 폐쇄할 정도로 최근 호우에 수위가 높아져 있었다.

전날 오후 1시 46분과 낮 12시 50분에는 인제군 내린천 계곡에서 보트 전복 사고가 잇따라 발생, 초등학생 3명을 포함해 관광객 총 6명이 구조됐다.

산악사고도 잇따랐다.

2일 오후 4시 23분께 인제군 북면 설악산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오던 50대 남성이 두 다리를 다치고 탈진해 헬기로 구조됐다.

앞서 오후 3시 17분에는 강릉 오대산 낙영폭포 인근에서 무릎을 다친 60대 남성이 구조됐고, 오후 2시 54분에는 인제군 곰배령 정상에서 구토 증상을 보이며 탈진한 50대 남성이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하천과 강물의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져 물놀이를 자제하고, 물놀이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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