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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자로 선정

송고시간2022-07-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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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SK브로드밴드는 자사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이 총 24억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부는 2017년부터 선도·확산 시범 사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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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업무 협약식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업무 협약식

왼쪽부터 ㈜노르마 김종훈 본부장, ㈜엔드포인트랩 조용덕 대표, 아토리서치㈜ 박승남 부사장, SK브로드밴드 김주영 커넥트인프라사업(CO) 금융 담당, ㈜모니터랩 윤승원 본부장,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김상범 팀장. [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자사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와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4곳,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등으로 구성된 이 컨소시엄이 총 24억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맡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능형 초연결망은 5G, 사물인터넷(IoT) 망, 와이파이 등 다양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망을 뜻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부는 2017년부터 선도·확산 시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올해 이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이 맡은 사업 과제는 소프트웨어와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운영·관리하는 기술인 'SDN/NFV(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시범 확산'이다.

SDN/NFV는 소프트웨어 및 가상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하고, 트래픽과 서비스를 관리·제어하는 기술을 말한다. 기존 하드웨어 기반 인프라와 비교해 효율적이고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컨소시엄은 이 SDN/NFV 기술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컨소시엄 주관사로서 인프라 지원 및 사업 총괄을 맡아 모니터랩(보안접근서비스에지(SASE) 플랫폼 개발)과 아토리서치(대용량 SDN 국산화), 엔드포인트랩(스마트 홈 망 분리 보안 솔루션 실증), 노르마(양자내성암호 적용·SK텔레콤 위탁 연구) 등에서 참여 회사들의 역량을 끌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공공·민간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정보 보안 서비스 영역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SK브로드밴드는 기대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사업(ConnectInfraCO) 담당은 "최고의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기술 보유 기업들과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공과 민간의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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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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