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소규모 여행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송고시간2022-07-04 17:25
(영주=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4인 이하 소규모 단체 여행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목받는 소규모 여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여행업 등록이 된 업체가 영주지역 관광지를 찾고 관내 음식점, 숙박시설을 이용하면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당일 여행은 1인당 1만 원, 1박 2일일 경우 1인당 2만 원, 2박 3일은 1인당 3만 원을 지원한다.
3박 4일 이상의 장기 여행은 1인당 5만∼8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KTX 열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당일∼2박 3일 여행객은 영주사랑상품권을 1인당 5천 원 추가 지원하고, 3박 4일 이상 장기 여행객은 1인당 1만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열차관광객 15명 이상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지역 관광지 1곳, 음식점 1곳 이상을 방문하면 대당 30만 원 등을 지원하고 2박 3일 이상 영주여행 후 온라인상에 후기를 남기면 숙박비를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인센티브를 원하는 여행사는 시청 관광진흥과 이메일(ihg32@korea.kr), 팩스(☎ 054-639-6609) 등으로 사전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조치 이후 지역을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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