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오늘 박순애 임명장·김승겸 삼정검 수치 수여

이동환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한다. 또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는 삼정검(三精劍)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수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 부총리, 오후에는 김 의장을 상대로 이같은 수여식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박 부총리와 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두 사람은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무를 시작했다.

새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두 번째 인선이다.

'삼정검'은 육군·해군·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준장 진급 시 한 번만 수여되며, 중장·대장이 되면 준장 때 받은 검에 대통령이 보직자 계급과 이름, 수여 일자, 대통령 이름 등이 새겨진 수치를 손잡이 부분에 달아 준다.

dh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7/05 0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