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대학에 아프리카 첫 새마을학과 설립
송고시간2022-07-05 11:14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에티오피아의 대학에 '새마을학과'가 생긴다.
영남대는 에티오피아 웨라베(Werabe) 대학과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으로 양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 교수·직원·학생 교류 등 분야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웨라베대학 새마을학과는 아프리카 대륙에 생기는 첫 새마을 관련 학과다.
웨라베대는 재학생 8천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종합대학으로 2016년 설립됐다.
영남대 관계자는 "잠비아에서도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며 "웨라베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새마을학과 설립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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