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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공장 유치하는 데 엄청난 도움 될 것"

송고시간2022-07-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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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특명을 받고 민선 8기 강원 도정에 합류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1일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환경이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려면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올 수 있게 만들어 드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어떤 분들은 삼성전자가 평택에 이미 부지가 있는데 강원도까지 올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지만, 반도체 수요의 증가 속도가 엄청나다"며 "삼성이나 SK처럼 첨단 공법으로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세계에서 몇 개 없고, 그런 제품들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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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정광열 경제부지사 "좋은 기업들 뿌리내릴 환경 만들겠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 제공]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특명을 받고 민선 8기 강원 도정에 합류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1일 "강원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환경이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려면 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올 수 있게 만들어 드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가 특별자치도 관련 법률을 구체적으로 더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그런 내용 속에 기업 유치를 위한 항목들이 많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떤 분들은 삼성전자가 평택에 이미 부지가 있는데 강원도까지 올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지만, 반도체 수요의 증가 속도가 엄청나다"며 "삼성이나 SK처럼 첨단 공법으로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세계에서 몇 개 없고, 그런 제품들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목표지만 추진하는 것과 시도도 안 해보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인 만큼 충분히 시도할 가치가 있다"며 "좋은 기업들이 와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결과로 기업들이 도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원주에 유치하는 것은 김진태 지사의 대표 공약이다.

춘천 출신인 정 부지사는 1993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팀장(전무)을 거쳐 삼성전자 부사장 겸 삼성언론재단 상임이사직을 지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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