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고양시, 고온다습 날씨에 급증한 러브버그 긴급 방역

송고시간2022-07-05 15:33

beta
세 줄 요약

경기 고양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러브버그(사랑벌레)가 떼지어 나타난 지역에서 긴급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정체불명의 곤충이 급증한 곳으로 신고된 지축동과 삼송동, 동산동, 향동동 등에서 러브버그를 채집해 질병관리청에 분석을 요청한 데 이어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짝짓기 습성 등으로 미뤄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자연스레 소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출입구 부근에 살충제 또는 기피제를 분사하면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러브버그(사랑벌레)가 떼지어 나타난 지역에서 긴급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러브버그 방역 중인 덕양구보건소
러브버그 방역 중인 덕양구보건소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덕양구보건소는 정체불명의 곤충이 급증한 곳으로 신고된 지축동과 삼송동, 동산동, 향동동 등에서 러브버그를 채집해 질병관리청에 분석을 요청한 데 이어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갔다.

방역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곤충 서식지인 가로화단 등에서 매일 2~3차례 분무소독을 하고 거주지 주변에서는 연무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1cm 미만의 파리과 곤충으로 검은색 몸과 붉은색 등이 특징이며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지만, 혐오감을 주는 생김새 탓에 기피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짝짓기 습성 등으로 미뤄 장마가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에는 자연스레 소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출입구 부근에 살충제 또는 기피제를 분사하면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had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