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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초복 앞두고 개고기 식용 문제에 "개인의 자유"

송고시간2022-07-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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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초복을 앞두고 개고기 식용 문제에 대해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지난 14일 "개고기 식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홍 시장님의 의견이 궁금하다"는 글에 이같이 답변했다.

홍 시장은 같은 날 댓글 형식으로 "개인의 자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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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의 댓글
홍준표 대구시장의 댓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 홈페이지 화면 캡처]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초복을 앞두고 개고기 식용 문제에 대해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지난 14일 "개고기 식용 문제는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홍 시장님의 의견이 궁금하다"는 글에 이같이 답변했다.

질문자는 대구 지역 한 언론사가 작성한 '칠성개시장 완전 폐쇄·전업 대책 수립하라'는 기사 캡처본을 게시하며 "이 기사를 보고 든 생각은 개고기 식용을 반대할 게 아니라 식용견을 키우는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유통 과정을 정부나 시청에서 면밀히 점검하면 해결되는 문제 아니냐"고 홍 시장에게 질문했다.

그러면서 "개고기 안 먹고 싶으면 그냥 안 먹으면 되는 거지, 자기들이 무슨 신도 아니고 뭘 먹지 말라고 하는 건지"라고 의견을 달았다.

홍 시장은 같은 날 댓글 형식으로 "개인의 자유"라고 밝혔다.

그는 반려견 '순금이'를 키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 칠성시장에는 13곳의 개 식용 가게가 남아있다.

동물단체들은 부산 구포시장, 성남 모란시장처럼 대구시가 적극적인 행정 개입으로 개 시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반려견
홍준표 대구시장과 반려견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화면 캡처]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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