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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댕구알버섯' 남원 사과밭서 또 나와…9년째 총 20여개

송고시간2022-07-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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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 자락의 과수원에서 올해도 나왔다.

2014년부터 9년 연속이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마을 주지환(59) 씨 사과밭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2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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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과수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
남원 과수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

[남원시 제공]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전북 남원시 지리산 자락의 과수원에서 올해도 나왔다.

2014년부터 9년 연속이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마을 주지환(59) 씨 사과밭에서 최근 댕구알버섯 2개가 발견됐다.

큰 것은 지름 25㎝, 작은 것은 15㎝ 안팎이며 둥근 공 모양에 흰색을 띠고 있다.

이 과수원에서는 2014년 이후 해마다 댕구알버섯이 발견되고 있다.

첫해에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3개, 2019년 1개 등 지금까지 모두 20개 이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 과수원에 댕구알버섯 균사가 남아 있다가 매년 여름과 가을에 생육 조건이 갖춰지면 성장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하며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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