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놀이기구 바이킹서 장식 떨어져 나가

윤태현 기자 기자 페이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장식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해 관할 구청이 안전 점검을 벌였다.

4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모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바이킹'의 앞부분 장식이 떨어져 나갔다.

당시 이 놀이기구에는 이용객 2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공원 측이 사고를 파악하고 기구 작동을 멈추면서 다행히 다치지 않고 하차했다. 놀이기구 장식에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구는 안전점검을 하고 공원 측이 관련 안전규정을 어겼는지를 확인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지는 않았다.

중구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해 공원 측의 보수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8/04 18: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