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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전국이 찜통…서울은 11일째 잠 못 드는 열대야

송고시간2022-08-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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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내려 잠시 기온 내려갈 듯

부채로 가려보는 땡볕
부채로 가려보는 땡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 =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도 최고 체감온도가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0∼38도까지 치솟았고 서울, 인천, 강릉, 청주, 광주, 포항, 부산,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26일 이후 11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26∼31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도시별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8.2도, 인천 27.4도, 광주 28.5도, 대전 27.9도, 대구 31.1도, 울산 29.5도, 부산 28.8도다.

따가운 햇볕
따가운 햇볕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부터 모레인 8일까지 우리나라가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주말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등 전국이 31∼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저녁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조금 낮아지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에는 5∼60㎜, 강원 영동과 경남권, 제주도, 서해5도에는 5∼40㎜의 비가 오겠다.

cu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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