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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탄 해운대 해변열차와 택시 충돌…1명 경상(종합)

송고시간2022-08-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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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5㎞ 속도로 느리게 운행하는 관광열차 건널목서 사고

사고 현장
사고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6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변열차 청사포 정거장 앞 사거리 건널목을 지나던 해변열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택시와 해변열차 시설물 등이 파손됐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해변열차에는 승객 100여명이, 택시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각각 타고 있었다.

사고 당시 건널목 양쪽에 차단기가 설치돼 있었으나 택시가 진입하던 방향에는 차단기가 올려진 채 신호수가 배치돼 있었고, 반대편에는 차단기가 내려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변열차 운행사 관계자와 택시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 해변열차 운행은 정상화된 상태다.

2020년 10월 개장한 해운대 해변열차는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4.8㎞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관광열차다.

사고 현장
사고 현장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속 15㎞ 정도 느린 속도로 6개 정거장을 오간다.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2㎞ 구간 위로는 10m 높이 공중 레일을 따라 운행하는 스카이캡슐이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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