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후반기 평균자책점 1위 한화, 더 강해진다…박상원 다음 주 콜업

송고시간2022-08-06 17:2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제대한 박상원, 최근 2군 경기서 시속 150㎞ 강속구 펑펑

입대 전 역투 하는 한화 이글스 박상원
입대 전 역투 하는 한화 이글스 박상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강력한 투수력으로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더 강해진다.

최근 제대한 우완 핵심 불펜 박상원(28)이 1군에 합류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상원이 최근 2군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다음 주 쯤 1군으로 불러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박상원이 합류한다면 우리 팀의 불펜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며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박상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60경기 이상 소화한 한화 핵심 불펜이다.

2018년 4승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2.10, 2019년 1승 4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거뒀고 ,입대 전인 2020년엔 1승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66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최근 제대한 박상원은 팀에 합류한 뒤 예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그는 제대 후 첫 공식 경기였던 지난 5일 고양 히어로즈(키움)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상원은 직구 최고 시속 150㎞, 평균 시속 149㎞를 찍는 등 싱싱한 어깨를 과시했다.

수베로 감독은 "박상원은 상대 타자를 상대로 매번 초구를 스트라이크 존 안에 넣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인상 깊은 기록"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5일 현재 후반기 12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cycl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