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동시다발 화재…"태풍 연관성 조사"(종합)

송고시간2022-09-06 08:08

beta
세 줄 요약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6일 큰 불이 났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는 시간에 난 불이어서 태풍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로 불이 났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이스트에이드®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2열연공장 등 진화 중…"큰 소음과 함께 연기"

포항 도심 멀리서도 육안으로 화재 상황 보여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불
포스코 포항제철소서 불

(포항=연합뉴스)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다. 현재 보이는 불은 공장 내 화재와 관계 없이 부생가스가 타는 모습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2.9.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 sds123@yna.co.kr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6일 큰 불이 났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는 시간에 난 불이어서 태풍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공장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로 불이 났다.

주민들은 "큰 소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밝혔다.

불은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남구 대이동이나 북구 장성동 등에서도 보일 정도다.

현재까지 파악된 불이 난 공장은 스테인리스스틸(STS) 2제강, 2열연공장이다.

인명피해를 포함해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회사 측은 진화에 주력하는 한편, 태풍과 화재가 관계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5일 힌남노가 포항을 지나갈 것이란 예보에 따라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 고로(용광로)를 포함해 전 공장 가동을 중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장 가동 중지 시간은 태풍이 피크에 도달하는 약 4∼5시간이다.

회사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맞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fV20EHTqUl4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