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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122만 명…13% 늘어

송고시간2017-02-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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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8% 증가한 57만명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지난달 홍콩·대만과 동남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광공사의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2만6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8.3% 늘어난 56만5천243명, 일본인 관광객은 13.1% 증가한 15만4천862명이었다.

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은 개별 여행객과 겨울방학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었다"며 "일본은 20~30대 여성의 재방문율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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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관광객은 6만9천623명으로 20.7%, 홍콩 관광객은 5만5천524명으로 65.1% 늘어 전체 관광객 증가를 견인했다.

말레이시아(47.8%), 인도네시아(23.8%), 싱가포르(18.6%), 필리핀(18.8%) 등 동남아 방한 관광객도 일제히 증가했다.

대만은 개별관광객과 중소규모의 인센티브(포상) 등으로, 동남아 국가는 항공사의 신규 취항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해외여행을 떠난 국민은 234만3천48명으로 작년 1월보다 10.9% 늘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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