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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상임위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행동 자제돼야"(종합)

송고시간2021-08-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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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한반도에서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은 자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NSC 상임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의 한미연합훈련, 남북·북미·북중 관계 상황과 관련한 북한 동향을 분석하고 부처별 대응방안을 점검한 데 이어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잇단 담화를 통해 수위 높은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을 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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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맹비난 北동향 분석…"조속한 대화재개에 유관국과 협력"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12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한반도에서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은 자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NSC 상임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근의 한미연합훈련, 남북·북미·북중 관계 상황과 관련한 북한 동향을 분석하고 부처별 대응방안을 점검한 데 이어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잇단 담화를 통해 수위 높은 표현을 동원해 맹비난을 하고,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대 입장을 밝힌 점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NSC 상임위는 "조속한 대화 재개 등을 위해 유관국들과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입장을 함께 내놓았다.

아울러 NSC 상임위는 해외 주요 위험지역의 최근 동향을 점검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유관국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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