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게임 공약 발표…'롤' 개막전도 관전

한지훈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2일 게임산업 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온라인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롤) 경기를 관전한다.

2030 세대, 특히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겨냥한 행보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 산업 발전과 사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공약을 발표한다.

그는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정비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제도와 관행을 개혁해 상생하는 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에서 열리는 '2022 LCK 스프링' 개막전을 이준석 대표와 함께 관전한다. 국내 e스포츠 프로 10개 팀이 벌이는 롤 리그 개막전이다.

김은혜 공보단장은 브리핑에서 "윤 후보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롤과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또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도 참석한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2/01/12 0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