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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빗길 조심"…서울 서남권·인천 등 호우주의보

송고시간2020-11-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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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 기자
고은지기자
비에 젖은 가을
비에 젖은 가을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8일 서울 여의도 골목길에 가을비에 젖은 낙엽이 쌓여 있다. 2020.11.18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9일 아침 서울·경기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경기도(경기 남동부 제외)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5㎜ 내외의 비가 오고 전북 내륙 등 일부 남부 내륙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20분을 기해 서울 서남권과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기 광명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서울 63.3㎜, 한강 64.0㎜, 광명 69.0㎜, 부천 58.5㎜, 강원 춘천 남이섬 55.0㎜, 충남 태안 19.5㎜, 전남 광양 백운산 40.5㎜, 경남 산청 지리산 66.0㎜, 제주 삼각봉 33.5㎜ 등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은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전라도는 정오까지, 경상도와 제주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며 도심 하천은 짧은 시간 많은 비로 범람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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