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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인사청문회…대장동·인사내정설 쟁점 전망

송고시간2021-11-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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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후보 (PG)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는 2일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최 후보자는 감사원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원장에 지명됐다.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1989년부터 2018년까지 29년간 감사원에서 기획담당관,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감사원 차원의 감사 규명 의지를 따져보는 등 감사원장으로서의 중립성 검증에 주력할 전망이다.

아울러 최 후보자가 취임 후 청와대 비서관을 감사원 특정 직책에 임명하기로 했다는 '인사 내정' 의혹이나 문재인 정부에서 이뤄진 월성 원전 1호기 평가 감사 등에 대한 입장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장동, 원전 관련 공세에 차단막을 치면서 최 후보자가 감사행정에 경험이 풍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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