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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항공 실무회의 연락사무소서 개최…협력분야 모색

송고시간2018-11-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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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사이에 다가온 가을, 단풍 물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사이에 다가온 가을, 단풍 물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연합뉴스) 22일 남북 산림협력 회담이 열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가로수가 단풍에 물들어 있다. 2018.10.2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남북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항공 실무회의를 시작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에서는 리영선 민용항공총국 부총국장 등 5명이, 우리 측에선 손명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을 포함해 관계부처 실무자 5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실무회의가 북측의 제안으로 열리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 북측이 항공협력과 관련한 자체적 구상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남북 간 항공협력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우선 현 단계에서 추진 가능한 분야를 착실히 협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남북이 직항로 개설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남북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보면서 항공 실무회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천 차관은 KT와 한전, 수자원공사, 환경공단 등 지원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 및 오찬을 하지만 주1회 개최에 합의했던 남북 소장회의는 이날 열리지 않는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로 떠나는 항공회의 남측 대표단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로 떠나는 항공회의 남측 대표단

(서울=연합뉴스) 손명수 국토교통부 실장 등 남측 대표단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남북항공회의 참석을 위해 개성으로 출발하고 있다. 2018.11.16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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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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