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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신재민, 본인 행동 책임질만한 강단 없는 사람"

송고시간2019-01-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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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비난 글 올렸다 삭제…"더이상 거론할 필요 없어 글 내렸다"

손혜원 의원
손혜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김여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손 의원은 4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신재민씨 관련 글을 올린 이유는 순수한 공익제보자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관련 글을 내린 이유는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것이다. 나쁜 머리 쓰며 의인인 척 위장하고 순진한 표정을 만들어 청산유수로 떠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손 의원은 신 전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소식이 돈 이후 그를 비난한 글을 모두 삭제했다.

손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내부고발자였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을 '의인'으로 지칭한 바 있다.

신재민 전 사무관 긴급기자회견
신재민 전 사무관 긴급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청와대가 KT&G 사장교체를 지시하는 등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ieunlee@yna.co.kr

charg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E8lslTvBe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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