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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계속 대화중"…"2차회담 포함 진전 기대"

2019-01-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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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재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동을 순방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올해 북한의 비핵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11일 이집트 현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고, 좋은 소식"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대화는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들어 북미 두 정상이 2차 회담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까지 이뤄지면서 물밑 논의가 흐름을 타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조윤제 / 주미대사> "물밑 접촉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나 김위원장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아 이를 위한 준비회담이 열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다만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간 4차 정상회담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김 위원장과는 물론 한국과 이야기할 때도 모호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비핵화와 제재완화를 둘러싼 의견 차는 여전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 '침묵 모드'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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