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는 핵포기와 관련한 구체적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강 장관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을 포기하는 등의 이행 방안에 동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핵 능력을 완전히 공개하는 게 비핵화 단계의 한 부분이 돼야 한다며 북미간 상응하는 양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회담 일정에 대해 북·미가 큰 틀에서 합의를 했으며 조만간 발표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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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1/25 07: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