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거래 방식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기입니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어서인지 경기도의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근 농민들이 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입니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데다 기존 유통구조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 됩니다.
농민들은 제 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시중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입니다.
<문주은 / 경기 김포시> "믿을 수 있고 또 신선하니까 우선 그래서 믿을 수 있으니까 그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5년 전 5곳으로 시작한 경기도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44곳으로 늘었고, 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무려 22배나 급증했습니다.
참여 농가 수도 9,800여곳에 달하는데 농가당 연간 1,100만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김선두 / 경기 김포시> "생산자가 직접 아침에 농사를 지어서, 아침에 그걸 만들어서 진열한 것이니까 아주 싱싱하고…"
경기도는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행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취급 농산물의 수급을 보다 광역화할 예정입니다.
<송태성 / 경기도 수출전략팀장> "소비자와 생산자가 연결돼서 소비작업이 이뤄질 수 있고요. 또 하나는 신 광역유통체계라고 하는데 인근 시·군에서 생산되는 것까지 팔 수 있도록…"
경기도는 산지 주변에 설치된 직매장을 도심으로도 확대해 2022년까지 로컬푸드 직매장을 100개까지 늘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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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2/09 09: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