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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반갑다" 청평 얼음꽃 축제장 북적

2019-02-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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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가 반가운 곳이 있습니다.

빙벽을 타고 피어난 얼음꽃을 보며 다양한 겨울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현장을 연결할 텐데요.

진수민 캐스터.

현장 소식 전해 주시죠.

[캐스터]

얼음꽃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가평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 지역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많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이곳에 나와서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먼저 이곳을 찾아주신 시민 두 분과 이야기 먼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양형석 / 서울 중량구>

<질문 1> 아버님 아까 양동이 보니까 송어를 못 해도 4~5마리는 잡은 것 같아요. 그렇게 많이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 뭘까요?

<질문 2> 정말 전문적으로 낚시를 즐기시는 것 같은데 평소에도 낚시 즐겨하시는 편인가요?

<질문 3> 아드님은 아빠랑 같이 나오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이번 축제장은 축제의 타이틀에 맞게 산자락에는 얼음꽃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그 아름다운 추적을 배경 삼아 송어를 잡아올리는 재미에 추위를 느낄 새가 없는 듯합니다.

이렇듯 청평얼음꽃축제장에는 빙판 위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부터 얼음썰매타기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직접 잡아올린 송어는 한 사람당 두 마리까지 반출 가능성하고 현장에서 회나 구이로도 바로 맛볼 수 있어 재미가 더해집니다.

또 밤에는 얼음꽃 주위로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힙니다.

아름다운 야경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서울에서 기차나 승용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청평얼음꽃축제는 이번 달 24일까지 이어집니다.

오늘 같은 주말을 이용해 여행의 부담감 없이 색다른 경험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딱 알맞은 축제인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평얼음꽃축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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