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북한과 외교 살아있다…점진적 비핵화 안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미 대화와 관련해 "미국이 원하는 만큼 진전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외교는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특별대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핵정책 콘퍼런스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또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일괄타결식 '빅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제거에 대해 완전하게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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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3/12 07: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