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 모 씨가 오늘 인천공항에서 체포돼 경찰로 이송 됐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변종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구입해서 세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해외 유학시절 알게 된 마약공급책 이 모 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수사 전인 올해 2월 해외로 출국을 했던 정 씨가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에 체포 됐습니다.
보이시는 것처럼 마약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 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불구속 입건된 상태고요.
앞서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는 평소 친하게 지낸 재벌가 3세들의 부탁을 받고 대마를 구해줬을 뿐 판매한 건 아니라는 주장을 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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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4/21 11: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