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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 따가워"…경북 경주 등 '33도'

2019-05-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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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때이른 무더위로 요며칠 한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전국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강원과 경북 등 동해안 일부 지역엔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주 첨성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간간이 바람이 불면서 그늘 밑은 견딜만 하지만 햇살이 많이 따갑습니다.


평소 주말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만 무더운 날씨에 주말 나들이객들도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를 나온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더위를 먹지 않을까 세심히 살피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무더운 날씨를 각오하고 나온 나들이객들의 손에는 양산과 우산이 들려있습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대부분 어제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곳 경주를 비롯해 포항, 영덕, 영천 등 경북과 강원 삼척, 강릉 등 동해안 일부지역은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경주는 이틀전인 지난 24일, 낮 최고기온 35.4도를 기록하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경주는 낮 동안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경북내륙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폭염특보는 오늘 밤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경주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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