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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노르웨이 해양산업 협력 확대"

2019-06-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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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노르웨이 제2의 도시 베르겐을 찾았습니다.

베르겐 해군 기지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만든 군수지원함에 올라 양국 협력 확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노르웨이 방문 사흘째,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으로 제2의 도시이자 해운산업의 중심지인 베르겐으로 갔습니다.

문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한 하랄 5세 국왕도 일정에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베르겐 남부 해군 기지를 방문해 군수지원함에 올랐습니다.

2013년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해 지난 1월 인도한 배로 노르웨이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선입니다.

앞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는 조선기자재에 있어서, 한국은 선박 건조능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노르웨이 군수지원함 탑승을 "양국 간 조선해양산업 협력이 방산 분야로까지 확대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루어진 나의 이번 방문이 양국의 협력 잠재력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노르웨이 국민 작곡가이자 '솔베이지의 노래'로 잘 알려진 '그리그'의 집을 방문해 하랄 5세 국왕과 마지막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르겐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노르웨이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북유럽 마지막 순방지인 스웨덴으로 향했습니다.

베르겐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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