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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남부 비, 영서 소나기…낮 서울 27도

2019-06-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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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와 확연히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쪽 해상으로 비구름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미 제주와 전남 해안 곳곳에는 비가 시작됐는데요.

차츰 더 확대되면서 오늘 밤까지 남부 전역에 비가 내리겠고 영서지방에서는 한때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와 경남, 남해안 지역에 10~40mm, 전남과 경남 5~20, 전북과 경북 영서지방은 5mm 내외 정도 되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고 구름도 많아서 기온은 어제보다 최고 4도 정도가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27도, 대구 27도, 전주 25도, 광주는 24도로 큰 더위는 없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큰 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소나기 예보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야외에서의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차질이 없도록 미리 확인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동쪽 지방 중심으로 소나기 내릴 텐데요.

정확히는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영남지방에 내릴 가능성이 높고요.

천둥과 번개 그리고 돌풍도 동반돼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은 구름 한 점 없이 아주 맑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나면 다음 주 초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다소 선선해질 정도로 기온이 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후반에는 다시 맑아지면서 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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