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들이 기획재정부에 500조원에 육박하는 내년도 예산 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기재부는 오늘(14일) 내년 각 부처의 예산·기금 총지출 요구 규모가 올해보다 6.2% 늘어난 498조7,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교부세 감소와 지방이양 사업 등을 감안할 때 실질적 예산 요구 증가율은 7.3%로, 7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던 올해보다 증가폭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와 고용 분야 예산이 12.9% 가장 크게 늘어났고, 연구개발 예산이 9.1%, 국방 예산이 8% 증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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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14 12: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