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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대~한민국!"…U-20 결승 응원준비 분주

2019-06-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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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전국의 각 지자체는 거리 응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명소들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인데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해운대 백사장 등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규모 응원전을 펼칩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밤 11시부터 시민들의 입장이 시작하며 경기 종료 1시간 뒤인 새벽 4시까지 축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애초 서울시와 축구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계획했지만 대한애국당의 불법천막 등 주변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고민 끝에 장소를 바꿨습니다.

거리 응원의 상징 서울시청 앞광장의 경우 기존에 예정된 행사가 있어 이번에는 광장에서 붉은악마를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응원전이 끝나고 난 뒤 시민들의 귀갓길 지원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첫차를 평소보다 앞당겨 운행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의 함성은 부산과 대구, 광주, 전주, 울산 등 지방에서도 이어집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남포동 시티스폿에서는 공연도 마련됩니다.

대표팀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의 고향인 대구의 경우 프로축구 대구FC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규모 응원전 펼칩니다.

U-20 대표팀 선수들의 국내 소속팀, 출신 고향에서도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응원의 열기가 전국을 뒤흔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 예보가 있어 우산 준비가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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