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 방송은 유조선 피격 사건이 이란군의 소행이라며 미군이 제시한 영상은 사건 발생 약 10시간 뒤 촬영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미 미군 항공기와 구축함이 사건 현장에 배치된 상황에서 이란군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영상 촬영 시점은 최초 긴급 구조신호가 접수된 지 약 10시간 뒤, 탈출한 선원이 구조된 지 5시간 뒤"라며 "동영상만으로는 공격이 일어나기 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고 해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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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14 21: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