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통해 비핵화에 관한 새 양보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일본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미국과의 중개역으로 세우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생각"이라고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의 이번 회담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핵시설 폐기 등이 포함된 양보안을 제시하고, 시 주석은 이를 오는 28~29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 때 만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하는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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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20 12: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