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애를 안고 살아가던 거북이가 최근 아주 특별한 다리를 얻어 화제입니다.
로이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거북이 '페드로'는 인근 대학교 수의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레고로 만든 바퀴다리를 갖게 됐는데요.
올해 15살인 페드로는 주인이 입양할 때부터 다리가 세 개였으며, 얼마 전 또 하나의 다리를 잃어 두 개의 다리만 남게 됐습니다.
페드로가 앞다리 두 개만으로 겨우 움직이는 모습이 안쓰러웠던 주인이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 새로 얻은 바퀴다리로 페드로는 가고 싶은 곳을 원 없이 다닐 수 있게 됐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심소희>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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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9/06/24 16:57 송고